[오전-퍼즐맞추기, 부산콘서트홀]
부산콘서트홀에서 '오르간 소리로 쓰인 역사, 음악으로 완성된 예술'이란 주제의 오르간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김호정기자의 작품해설과 최규미오르가니스트의 연주로 진행된 공연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작곡가의 5곡을 듣게 되었어요.
3406개의 파이프오르간에서 나는 웅장한 소리를 들으니 벅찬 감동과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오르가니스트는 홀에 도착하면 울림을 상상하고 어떤 음색이 있는지 하나하나 소리를 들어본다고해요. 그리고 음악에 맞는 소리조작을 하여 컴퓨터에 음색을 저장하고 연주시 적어놓은 번호와 타이밍에 맞춰 페이지터너가 컴퓨터를 눌러준다고 합니다.
음악에 따른 해설까지 더해지니 깊이 있는 음악감상이 가능했어요. 아침부터 멋진 공연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부산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에서는 '춤추는레고' 전시가 있었습니다.
국악공연이나 전통무용장면을 레고로 재현해 놓았는데 레고로 섬세하게 표현해놓아서 우와가 절로 외쳐졌어요. 전통무용인 부채춤, 승무, 태평무와 같은 장면도 레고로 표현되어 있었고 춤이 그려진 엽서에 컬러링도 할 수 있도록 체험존도 있었답니다.
온종일 공연과 전시로 멋진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