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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공연장 휠체어석 판매·온라인 예매 도입”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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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92회 작성일 24-03-06 10:25 SNS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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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공연장 휠체어석 판매·온라인 예매 도입” 정책 제안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5일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무장애) 문화·예술 시설 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통합위는 공연장 휠체어석 판매를 의무화하고,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도입하는 안을 제안했다. 공연장은 법령에 따라 전체 좌석의 1% 이상을 휠체어석으로 설치하고 있으나, 실제 판매하지 않거나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사례가 많다.

통합위는 4대 궁·종묘·조선왕릉 등 주요 문화유적지에 휠체어 관람시설, 점자 안내시설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적극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령자나 비수도권 거주자를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노인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령자가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폐교·폐공장 등 유휴공간을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대도시 국공립 문화시설에 지역 작품 공연·전시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 상생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OTT 콘텐츠 특화 산학 연계 현장실습을 확대 등도 제안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장애·세대·지역 등에 관계 없이 모두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고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