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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 거리로 나선 중증장애인들 "자립 위한 활동 보조·시설 확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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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2회 작성일 18-04-13 17:29 SNS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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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중증장애인들 "자립 위한 활동 보조·시설 확충을"

 

중증장애인들이 24시간 활동 보조와 자립을 위한 시설 확충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부산에서 시작된 행진은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함께 전국 거점 순회투쟁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서면 쥬디스태화에서 부산시청까지 3.4㎞를 행진하며 부산시와 정부에 장애인 자립 생활 여건을 향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10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등 전국 거점 순회투쟁 


이들은 시에 중증장애인에 활동 보조인을 24시간 보장할 것, 자립 생활에 앞서 적응할 공간을 지원해줄 것, 자립 생활센터의 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꿀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시는 서울, 천안, 광명 등 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인 24시간 보장제' 대신 활동보조인이 야간에 30분씩 방문하는 '중증장애인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노경수 회장은 "밤 늦은 시간에 화재와 같은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 중증장애인들은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라며 "자립 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이 사회 안에서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자립하기 전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인 체험홈, 공동생활가정과 같은 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부산에는 7곳의 체험홈과 5개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구 사항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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