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부산 삼락생태공원 장애인 화장실 늘었지만, 시설 관리는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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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2회 작성일 26-08-13 17:05 SNS 공유 :본문
"부산 삼락생태공원 장애인 화장실 늘었지만, 시설 관리는 미흡"
송고2026-08-12 14:08
박성제기자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속적인 점검 필요"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 화장실
[부산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삼락생태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일부 시설이 고장 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등 이용에는 불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락생태공원에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화장실이 2022년 2곳에서 2023년 10곳, 올해 20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부산지역 첫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삼락생태공원은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낙동강관리본부의 시설 개선 노력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며
"장애인의 공원 이용권을 보장하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다만 장애인 화장실이 늘어난 것과 달리 일부 시설은 여전히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일부 화장실에서 수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장애인 편의시설인 리프트가 고장 난 채 방치된 사례를 확인했다.
또 화장실 내부에 청소용품이나 상자 등 적치물이 쌓여 있거나 정원 관리 도구가 보관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화장실은 단순히 설치하는 것만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가 이뤄져야
장애인의 접근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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