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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노컷뉴스 - 사회적 약자 지원하라 부산 장애인 자립 예산 동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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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26회 작성일 22-12-01 10:42 SNS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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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지원하라" 부산 장애인 자립 예산 동결 반발

 

 

 

부산시, 내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예산 증액없이 편성
"장애인자립생활 지원 방관하고 전시성 행사에만 예산 쏟아부었다" 장애인 단체 반발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17일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예산 동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혜민 기자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17일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예산 동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혜민 기자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장애인자립지원 예산 동결을 규탄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부산시는 내년도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예산을 올해와 같은 금액으로 동결한 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부산에 거주하는 재가 중증 장애인과 거주 시설 장애인의 자립 욕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급격한 물가 상승에 예산까지 동결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면 내년 3월에 단 5일 동안 열리는 세계 장애인 대회에는 기존 장애인복지 예산을 쪼개 19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입하겠다는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시는 장애인이 탈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착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자립지원 예산 증액과 탈시설 지원 계획을 요구했다.
 
이소정 연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많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방법이 없어 수십 년을 시설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 부산에서는 18개 기관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부산시로부터 차등적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아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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